-일본여행사 상품기획 담당자 100명이 선정한 ‘한국미식(美食) 30선’, 고창풍천장어 포함
-한국관광공사·일본여행업협회 공동 “고창풍천장어 등 국내대표 한식과 관광지 연계 상품 개발”

【고창=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고창군의 특산품인 풍천장어가 일본인 여행상품 담당자들이 선정한 ‘한국 미식 30선’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고창 풍천장어.
고창 풍천장어.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일본여행업협회(JATA) 소속 여행사 상품기획 담당자 100여명이 직접 선정한 ‘한국미식(美食) 30선’에 ‘고창풍천장어’가 포함됐다.

이번 ‘한국미식 30선’은 일본 관광객의 시각에서 직접 선정한 것으로 고창풍천장어의 매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

풍천장어는 고창을 대표하는 특산물 중 하나로 유달리 담백하고 구수하다. 복분자술과 곁들이면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시켜 주고 풍천장어에 함유된 비타민 E와 혼합돼 동맥경화, 암, 노화억제, 피로회복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한국미식 30선’에는 풍천장어 외에도 전주 비빔밥, 대구 찜갈비 등 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 한식이 선정됐다.

특히 한국관광공사는 일본여행업협회와 공동으로 각 지역 대표음식들과 관광명소를 연계하는 여행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미식30선과 상품개발을 통해 올해 일본 관광객 1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군은 풍천장어뿐 아니라 복분자와 주꾸미, 바지락 등의 신선한 식재료가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미식도시다”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넘쳐나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에 많은 방문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