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KTX 개통 15주년 기념음악회’대전역에서 성황리 열려

▲ 【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이하코레일 오케스트라)가 13일 오후 대전역에서 KTX 개통 15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코레일)
【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이하코레일 오케스트라)가 13일 오후 대전역에서 KTX 개통 15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2004년 4월 1일 첫 운행을 시작한 KTX가 대한민국의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기까지 성원해준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코레일 오케스트라 지수한 상임지휘자와 단원 80여명이 함께한 이날 음악회는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봄의 왈츠’를 시작으로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아람 하차투리안의 ‘왈츠’ 등 클래식을 비롯해 △‘인디아나 존스’와 △‘스타워즈’ 등 익숙한 영화 음악을 연주해 대전역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변함없이 KTX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서로 다른 악기로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는 오케스트라처럼 각 분야의 완벽한 하모니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 오케스트라는 지난 11일 서울에서 열린 ‘OSJD 사장단회의’ 공식만찬에서 각국 철도 대표단 앞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여 갈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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