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매년 1,200여명 방문하면서 탄소산업의 이해와 체험·견학공간 자리매김
- 학생과 공무원, 일반 시민은 물론, 해외 교육기관의 방문도 이어지면서 국제교류의 장도 마련

【전주=코리아프러스 】이준식 기자 = 탄소산업 현장학습의 중심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사진제공=전주시청)
【전주=코리아프러스 】이준식 기자 = 탄소산업 현장학습의 중심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사진제공=전주시청)

【전주=코리아프러스 】이준식 기자 = 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방윤혁, 이하 기술원)이 국가전략산업인 탄소산업을 배우려는 발길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현장학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술원은 탄소산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탄소기술을 체험·견학하기 위해 올해 1분기에만 총 24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15일 밝혔다.

【전주=코리아프러스 】이준식 기자 = 탄소산업 현장학습의 중심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사진제공=전주시청)
【전주=코리아프러스 】이준식 기자 = 탄소산업 현장학습의 중심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사진제공=전주시청)

앞서, 지난해에는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과 대학생, 공무원, 기업인, 정치권 등 총 1160여명이 기술원을 방문했다.


기술원은 올해 전북대학교 창업캠프를 시작으로 광주 서석고등학교와 전라북도 인재개발원, 전주대학교 등의 탄소교육 방문객을 유치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외국인 방문객도 증가하면서 기술원이 탄소국제교류의 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21일에는 일본의 키타큐슈 공업고등전문학교와 아카시 공업고등전문학교의 학생 22명이 기술원을 방문했으며, 지난 9일에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주관으로 말레이시아 중앙정부의 서기관급 공무원들이 기술원을 방문해 전주시의 탄소산업 정책과 국내외 탄소기술 현황을 배우기도 했다.


말레이시아는 마하티르 총리의 동방정책(Look East Policy) 일환으로 지난 1984년부터 올해까지 35년간 총 1,600여명을 한국으로 보내 교육시키고 있으며, 기술원 방문은 2015년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


기술원을 방문한 말레이시아 공무원들은 기술원의 재직자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하여 탄소소재의 원료 및 응용분야, 학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창업보육 프로그램에 관심을 나타냈으며, 지난 10여 년 동안 탄소산업에 대한 지속적이고 꾸준한 지원정책이 유지되어 온 것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기술원은 중고생들의 현장학습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5월부터는 기술원을 찾는 방문객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은 “기술원은 탄소기술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중심기관이기도 하지만 전라북도와 전주시 전략산업인 탄소산업 홍보대사와 탄소교육기관으로서 역할도 중요시 하고 있다”면서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이 기술원에 방문하여 탄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원 견학 신청은 기술원 홈페이지(www.kctech.re.kr)의 ‘견학신청안내’ 메뉴를 참고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술원 탄소기술교육센터(063-219-36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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