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장애인식개선 교육, 17일 장애인의날 기념식, 19~20일 어울마당 행사
-“불편함이 차별받지 않은 한반도 첫수도 고창 만들어 갈 것”

【고창=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고창군은 제 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15일부터 20일까지 ‘동행으로 행복한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이란 주제로 장애인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장애인 주간은 차이가 차별이 아닌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16일에는 고창군 공직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이 고창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다.

농아인과 함께하는 환경체험.
농아인과 함께하는 환경체험.

17일에는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지역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장애인관련 기관 단체 회원,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기념식은 식전공연을 비롯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기념식 주관단체인 꿈드래장애인협회 고창군지회장의 기념사 및 유기상 군수 등의 축사, 모범장애인 4명과 장애인복지에 기여한 단체(고창군여성연합회) 및 개인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특히, 19~20일까지 고창군 장애인복지관(관장 정종만)과 고창장애인 자립생활센터(센터장 천옥희)가 주관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고창 어울 마당 행사도 열린다.

장애인 작은 예술단 버스킹 공연, 장애인식개선 설문조사, 동료상담과 당사자 인식개선 강좌, 차별금지법 홍보, 장애인 생산품 홍보 판매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 및 사랑의 밥차 연계를 통해 50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차이를 인정하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나눌 수 있을 때 진정 ‘동행으로 행복한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이 된다”며 “불편함이 차별받지 않는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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