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귀면 노루목재(곰티길)는 벚꽃이 남부지역에서 제일 늦게 피는 곳으로 봄 마지막 벚꽃을 즐기기에 좋다.(사진/진안군)

【진안=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진안 부귀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춘)는 지난 20일 장승초등학교 옆 공터에서 ‘노루목재 벚꽃과 차의 심쿵한 만남’행사를 가졌다.

부귀면 노루목재(곰티길)는 벚꽃이 남부지역에서 제일 늦게 피는 곳으로 봄 마지막 벚꽃을 즐기기에 좋다.

약 2km 이어지는 만개한 벚꽃길 걷기를 시작으로 행사장에는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여 주민자치위원들이 가정에서 쓰지 않는 옷이나 신발, 주방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진열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국수, 부침개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 등 함께 즐기고 나누며 주민과 관광객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영춘 주민자치위원장은 “봄을 맞아 부귀의 아름다운 명소를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부귀를 찾는 모든 분들이 가족과 친구와 함께 벚꽃을 즐기며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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