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대표 발의

【대전=코리아플러스방】 안창용 기자 = 25일 배재대학교를 찾은 홍문표 의원이 코리아플러스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대전=코리아플러스방】 안창용 기자 = 홍문표의원이 강연에 앞서 미래정치아카데미 10기 임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종구 원우회장, 홍문표 의원, 김성완 이사장, 양홍규 변호사) /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대전=코리아플러스방】 안창용 기자 = "지난 2005년 대전ㆍ충남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이유로 혁신도시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전국에는 10개 혁신도시가 조성 완료되어 수도권 공공기관 115개 기관이 이전하였고, 혁신도시 지정지역 중 수도권이 아닌 시도단위에서 대전ㆍ충남도만 배제되어 이로 인해 경제적ㆍ재정적ㆍ인재채용 역차별을 당해왔다".

【대전=코리아플러스방】 안창용 기자 = 25일 홍문표의원이 배재대학교 미래정치 아카데미 10기 강연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전ㆍ.충남 혁신도시 지정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홍문표 의원(자유한국당, 예산ㆍ홍성) 은 25일 배재대학교 미래정치아카데미10기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전ㆍ충남 혁신도시 지정' 이란 주제로 혁신도시법이 조속히  통과 돼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대전의 경우, 세종시 출범이후 대전시 인구 3만명 감소하고 지방세 710억 감소했다".

그러면서 "충남의 경우는 인구 9만6천명 감소하고 지역총생산 1조 7,994억원 감소, 지방세 378억 감소하였으며 충남도 재정 측면에서 재산 1,103억원 손실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특히 "혁신도시법에 따라 지역출신 졸업자를 일정비율 의무채용 하게 되어있으나 대전, 충남은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지역인재채용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전 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 될 경우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인구 증가, 지방세수 증가와 해당 지역 소재 대학 또는 고등학교 졸업자를 30%까지 의무채용 하는 지역인재 채용비율 할당제가 시행되어 대전충남 청년들이 지방출신이란 이유로 홀대받지 않을 것이라며 조속히 혁신도시로 지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미 10개 혁신도시로 완성된 곳은  인구, 기업, 지방세수가 꾸준히  증가 되어 지역발전의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했다.

홍 의원은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추진을 위한 경과 과정으로 △ 2018년 7월 30일 혁신도시법 개정법률안 대표발의 △ 2018년 8월 3일 국토교통부 등 학계전문가 등과 실무자 간담회 △ 충남 혁신도시 지정 문재인 대통령 후보자 공약 △ 2018년 8월 5일 이해찬 민주당 당 대표 후보 '충남혁신도시 지정' 약속 △ 2018년 10월 4일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개최 (국회도서관대강당에 양승조도지사와 허태정 시장 을 비롯해 국회의원(여야) 20명 등1천여명 참석) △ 18년 12월 17일 에는 충남도청도서관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 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 김진필, 이상민, 윤일규,  강훈식, 이규희 국회의원, 김석환 홍성군수, 황선봉 예산군수 및 200여명의 지역주민들과 토론회를 거쳤다". 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9년 1월19일에는  이낙연 총리가  홍성 광천 방문시 “혁신도시를 마구 늘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라는 부정적인 입장에 대해  360만 대전충남도민들은 자존심에 큰 상처를 주었기에 강력한 유감표명을 적시한 서신을 긴급 등기우편속달을 총리실에 보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2019년3월5일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촉구 결의안 대표발의(공동발의자 12명)를 했지만 유감스럽게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촉구 결의안에 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 공동발의 참여하지 않았다" 며 "이에 대전충남 지역민들의 절박한 심정과 간절한 염원을 담아 혁신도시특별법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은 그동안 세종시 지정을 이유로 혁신도시에서 제외되어 역차별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에 지정 되어야 하는 문제는 충남도민들의 자존심에 관한 문제"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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