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탕정 R&D집적지구, 스마트 모빌리티 특화 강소특구 조성 계획

【충남=코리아프러스】김창종 강경화 장영래 기자 = 아산시는 24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충남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공청회를 충청남도, 천안시와 공동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천안, 아산 시민 및 기업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의 충남강소연구개발 특구지정신청 경과보고,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강소특구 육성종합계획 설명,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존 대형특구의 한계를 보완한 소규모의 고밀도 기술사업화를 위한 거점을 구축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연구소․기업 등이 입주할 배후 공간(2km2이하)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아산시는 충남도, 천안시와 협력해 강소특구 지정요건을 검토하고 특구개발계획 및 육성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아산시는 천안에 위치한 자동차부품연구원을 기술핵심기관으로 선정하고 아산탕정 R&D집적지구 등을 배후 공간으로 구축해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 특화된 강소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산시 관계자는“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육성종합계획에 반영하고, 5월 국회토론회 개최 등 연내 강소특구 지정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