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10일, 수원시 청소년과 교사 65명 초청

【정읍=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정읍시가 수원시와 우호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수원지역 중등1~3학년 청소년 60명과 인솔교사 5명을 초청해 정읍 역사·문화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읍 역사문화 체험’(자료사진)
‘정읍 역사문화 체험’(자료사진)

수원지역 청소년들과 인솔교사가 함께 하는 방문단은 정읍시 일원을 돌며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태산선비문화의 중심인 무성서원을 찾아 선열들의 숨결을 느끼고, 택견배우기, 정읍의 대표 상징물을 활용한 단풍나무 펜슬, 구절초 버물리, 오곡강정 만들기 등 정읍의 다양한 모습을 공예로 표현하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탐방에 나서 혁명의 시작과 전개 과정 등을 설명 들으며 동학혁명의 의의와 정신을 기리는 시간도 갖는다.

두 도시는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해마다 상대 도시의 청소년을 초청해 두 도시의 역사·문화·정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수원시와 특별한 인연을 맺고 청소년 교류 사업의 첫발을 내딛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청소년 역사문화체험을 시작으로 두 도시의 청소년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와 수원시는 지난 1월 30일 ‘청소년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