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고! 담고! 거닐고!
4월 27일~5월6일까지 총 10일 간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진행

【문경=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 문경찻사발이란 전통 장작가마인 ‘망댕이 가마’에서 구워내어 역사성과 전통성으로 그 가치를 인정 받고 있고, 우리 민족의 순박한 심성을 그대로 담아 꾸밈없고 순수한 멋의 문경찻사발은 투박한 우리의 정서를 잘 표현한 전통 찻사발을 말한다.

코리아플러스방송이 지난 3일 찾아간 '2019 문경찻사발축제' 는 쉬고! 담고! 거닐다! 라는 주제로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총 10일 간 문경읍 소재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열려 진행된다.

이 축제는 문화관광부 선정 '2019 문경찻사발축제' 가 대표축제로 선정 된 것이다.

눈에 띄는 찻사발 조형물. '2019 문경찻사발축제'장 임을 금방 알수 있게 한다.

 

이번 축제는 기획전시, 특별행사, 체험행사, 알찬행사로 각 각 준비되어 진행된다.

기획전시는 △대한민국 도예명장전 △문경 도예명장전 △문경도자기 명품전 △전국 찻사발 공모대전 △어린이 사기장전이 준비돼 진행된다.

가람요 전창현 작품
힐링 찻그릇 채담요
최재욱 채담요 대표 (오른쪽)와 안창용 코리아플러스방송 본부장(왼쪽)이 함께 하고 있다.

 

특별행사는 △사기장의 하루 △문경 도자기 경매 △문경전국발물레 경진대회 △차담이 어드벤처 △공익사업-생명수 찻사발달기 △아름다운 찻자리 △찻사발 오복동전 던지기 로 진행된다.

 

체험행사로는 △왕의 찻자리 △나의 수제자가 되어주겠나? △찻사발 그림그리기 △찻사발 빚기 △조물락 흙놀이터 △유물발굴 △찻사발 컬링 △인생은 복불복 △망각의 찻집 △도깨비를 이겨라 등이 준비되어 진행된다.

또한 알찬행사로는 △인생샷! 포토존 △경품추첨 △축제후기 공모전 △UCC공모전 △점촌 夜밤에 한사발 △문경특산물 판매 △등금장수 퍼레이드 △찻사발 타임 ‘1250’ △찻사발 방송국 등이 진행된다.

특히 문경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축제장 곳곳을 거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광화문-사정전-강녕전-전망대-동궁코스를 재미난 해설을 들으며 축제장을 함께 거닐며 이번 찻사발 축제를 만끽 할 수 있다.

광화문
광화문

 

찻사발 주흘요 작품.
찻사발 주흘요 작품.

찻사발 한 점이 500만원 이라 한다. 장인의 작품을 가격으로 평가할 수 없지만, 찻 사발의 묘한 매력을 느껴본다.

개막식에 참석했던 고윤환 문경시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문경찻사발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 마무리하는 축제인 만큼 우리나라 축제사와 문경 도자사에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가족 연인들과 문경찻사발축제장을 찾아 행복한 추억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한다.

행사장을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문경새재관리사무소를 들렀다.

이곳  이건화 소장은 반갑게 맞아 주며 "이번 '2019 문경찻사발축제'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 며 "여행하는 기간동안 맘껏 둘러보시고 가길 바란다"고 말한다.

이어 "문경에는 문경8경으로 진남교반, 선유동계곡, 운달계곡, 쌍룡계곡, 용추계곡, 경천호, 봉암사 백운대계곡, 새재계곡 등 관광명소들이 많다" 며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문경에 자주 놀러오세요" 라며 관광 안내 책자를 건넨다.

밝게 웃으며 말하는 소장의 모습이 정겹기만 하다.

이번 문화관광부의 대표 축제로 지정한 '2019 문경찻사발축제'는 아마도 방문객들을 친절하게 맞아 주는 이분 들이 있어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해 본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