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립된 중기계획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시행

【금산=코리아플러스】강경화·장영래 기자 = 충남 금산군은 향후 5년 간 군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핵심사업의 발굴과 지역특화 발전방안 마련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군의 중장기적 방향설정과 국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지속적 성장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금산군 경제사회발전 중기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산군은 본청 상황실에서 금산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실과단장과, 자문위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용역수행 기본방향 설정과 분야별 연구내용 및 방법,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연구용역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진행됐다.

군는 앞으로 분야별 전문 연구진과 함께 전문가 초청 세미나와 자문회의, 관계 공무원 워크숍 등 폭넓은 의견수렴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중간보고회와 발전방안 포럼을 개최하는 등 용역수행 단계별 점검과 보완을 통해 내실 있는 사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연구용역이 일반적인 중장기 발전계획이 아닌 금산군 지역의 고유 특성이 반영된 구체적인 발전 전략과 지역 성장 전략사업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정우 군수는 “금산이 지닌 성장 잠재력을 표출시키는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고, ‘새로운 시작 활기찬 금산’구현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청사진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하고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면서 지속적인 우위를 선점할 수 있고, 계획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실천 가능한 연구용역을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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