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200년 오래 가는 명품도시 만들고 싶다.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 더 좋은 집, 더 새로운 도시를 만들며 대한민국의 더 나은 내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

LH는 그동안 270만 호의 공공주택공급으로 국민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했고, 1・2기 신도시와 세종시・혁신도시, 산업단지조성은 지역경제와 국가경쟁력확보에  많은 영향을 끼쳐왔다.

코리아플러스방송이 기획한 ‘안창용이 만난 사람들’에서는 지난 8일 대전시 둔산동에 위치한 LH대전·충남지역본부에 근무하고 있는 조해식 사업관리 단장을 만나 보기로 했다.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 지난 8일 조해식 LH대전·충남지역본부 사업관리단장이 LH의 주요 업무에 대해 말하고 있다. /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대담 및 정리 : 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안녕하세요. 단장님!

-LH는 어떤 곳인지 소개좀 부탁합니다.

“국민주거생활의 향상 및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토지의 취득·개발·비축·공급, 도시의 개발·정비와 주택의 건설·공급·관리 업무를 수행 함으로써  국민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공기업입니다."

 

-그럼, 주로 어떤 사업을 하나요?

"LH는 주거복지, 도시재생, 스마트도시조성, 지역개발, 산업기반확충을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주거복지

우선 주거복지를 들수 있는데요.

공공주택 건설 ·임대주택 공급 ·주거생활 지원서비스 등을 통해 국민 주거생활 안정 및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시재생

또,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환경 정비사업 행복주택을 건설하여 낙후된 도심 기능 회복 및 주거복지 향상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습니다.

◇스마트도시조성

스마트도시조성을 위해 정보통신 융복합 기술로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건설 ,도시개발 ·신기술 융·복합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개발

그리고 지역개발을 통한 국토 균형발전 선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 ·혁신도시 가 대표적인 예 입니다.

◇산업기반확충

산업기반확충을 위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산업·물류단지, 경제자유구역 등의 산업 기반시설 건설을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LH가 해온 사업들이 있다면?

◇전체 가구의 15%에 주거 제공

"공공주택 270만 호의 건설과 임대주택 103만 호의 운영(매입·전세 26만 호 포함) 등 우리나라 총 1,956만 가구의 15%인 290만 가구에 보금자리를 제공했습니다.

◇서울시 면적 0.8배 도시 조성

도시의 과밀화 해소와 토지·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172km2의 신도시 건설과 293km2의 택지·도시개발을 비롯해 총 465km2 규모의 도시를 조성했습니다.

◇산업 기반시설 확충 및 국가경쟁력 강화

총 198km2의 산업·물류단지(국가 전체의 14.2%)와 총 44km2 경제자유구역 건설 등 산업 기반시설 확충을 주도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했습니다.

◇수도권 과밀기능 분산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 건설(73km2)을 주도하여 지역특성화 발전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전국 9개 혁신도시 34km2지역 균형발전 선도

전국 9개 혁신도시 사업(34km2)을 추진 하여 광역 경제권의 거점 도시를 조성함 으로써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 발전을 이끌어 왔습니다.

◇신도시 해외수출

그동안 쌓아온 신도시 개발 노하우를 토대로 한국형 스마트 신도시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단장님의 주요 업무는?

"저희 사업관리단에는 4개부서 (경영혁신부, 토지판매부, 주택판매부, 보상관리부)가 있습니다.

경영혁신부는 본부전체의 살림을 하는 곳으로 기획 홍보 등을 하는 부서입니다.

토지판매부는 단지를 만들어 토지를 일반건설업체, 시행사ㆍ시공사들에게 상업용지ㆍ준주거용지매각을 하고 개인들에게는 단독주택용지 등 매각을 하는 업무를 합니다.

주택판매부는 국민주택규모(85M2)의 아파트를 지어 매각하는 업무를 주로 합니다.

보상관리부는 전체적인 토지의 적정 보상업무를 합니다.

일의 시작은 보상관리부에서 시작해서 주택판매부에서 마무리하게 되는 데 그런 일들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어려운 일이 있다면?

"특별히 어렵다기 보다는 이해관계자들과 이해충돌이 없게 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인내심 함양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도시를 개발함에 있어 어떻게 기획하는가에 따라 100년, 200년 지속되는 도시가 결정됩니다.

한번 도시를 만들면 오래 갈수 있도록 설계해야하고 그 도시에 살고 있는 분들이 만족감을 누릴수 있도록 작은 부분 하나 하나 디테일하게 지구단위를 계획하면 조금더 좋은 도시를 만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후대까지 오래오래 잘 살 수있는 좋은 도시, 명품도시를 만드는것이 저에 바램있니다."


국가경쟁력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공기업들이 있다.

오늘 만나 본 조해식 LH대전ㆍ충남지역본부 사업관리단장의 숨은 노력들이 지역을 넘어 국가경쟁력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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