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객들이 뽑은 2019년 최고의 기대작 -

【익산=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2019년 관객들이 뽑은 최고의 뮤지컬‘그날들’이 익산에 온다. 익산예술의전당은 17일(금)과 18일(토) 이틀 동안 대공연장에서 고(故) 김광석이 불렀던 주옥같은 노래와 함께 전하는 진한 감동의 기대작인 뮤지컬‘그날들’을 무대에 올린다.

그날들 공연,
그날들 공연,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그 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이 작품은 155분 간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명곡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촘촘하게 잘 짜인 드라마가 최대 강점인 뮤지컬‘그날들’은 청와대 경호관‘정학’과‘무영’, 그리고 ‘그녀’의 미스터리하고 드라마틱한 사랑 이야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들의 몰입도를 더해준다.

또한 극중 장면의 상징성을 더한 영상과 간주 음악, 순식간에 20년의 시간차를 넘나드는 배우들의 열연과 회전무대를 통한 빠른 장면전환은 극의 역동적인 힘을 불어 넣어 시종일관 긴장감을 유지한다.

특히 고(故) 김광석이 불렀던 주옥같은 명곡들이 작품의 스토리 라인에 맞춰 다양하게 편곡돼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스토리와 노래의 유기적인 결합을 위해 과감한 편곡을 시도한 것도 특징이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준상, 이필모, 엄기준, 온주완, 남우현, 제이민, 서현철, 이정열 등 최고의 실력파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앞서 초연 당시 감각적인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 원곡의 감동을 더 깊게 전달하는 다양한 편곡, 무술을 접목시킨 화려한 군무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제7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과 ‘극본상’, ‘남우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베스트 창작 뮤지컬상’, ‘연출상’, ‘안무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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