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기 어르신 한궁대회’ 14일 화산체육관에서 개최
- 35개동 남·여 대표 70개 팀 출전해 기량 겨루고, 화합과 상생의 장 마련

【전주=코리아프러스】이준식 기자= 전주시 어르신 최고 궁사 가린다!(사진제공=전주시청)
【전주=코리아프러스】이준식 기자= 전주시 어르신 최고 궁사 가린다!(사진제공=전주시청)

【전주=코리아프러스】이준식 기자=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는 14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전주지역 어르신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기 어르신 한궁대회를 개최됐다.


한궁은 한국 고유의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를 결합시킨 스포츠로, 건전한 노후 여가생활의 새로운 체육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계절과 실내·외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종목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시 35개동 경로당에서 분회별로 남·여 각 1팀씩(남5명, 여5명) 총 70개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또, 각 분회별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상생의 축제를 펼쳤다.


이와 함께, 이날 대회에서는 그간 한궁 발전에 기여해온 성은순·정희종·오운호·강명화·최희성·이원근·최정숙·장명애·정충임 씨에게 전주시지회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뿐만 아니라,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경품과 기념품, 점심도 마련돼 풍성함을 더했다.


전영배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한궁은 우리나라의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를 접목해 만들어 양손을 사용하는 스트레칭 투구운동 방식의 스포츠로 집중력향상, 신체균형발달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므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치매예방에 참 좋은 운동”이라며 “한궁을 통해 동료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건전한 정신을 함양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남·녀 35개 팀의 열띤 경합 결과, 단체전 1위는 남자 중화산1동, 여자 동산동이 차지해 우승기와 시상금을 받았다. 2위는 남자 인후1동, 여자 인후2동동, 3위 남자 인후3동, 여자 인후1동, 4위 남자 효자1동, 여자 중앙동 팀이 각각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남자 완산동 임정로, 여자 효자2동 유정애씨가 1위에 올랐으며, 2위는 남자 중화산1동 양기준, 여자 인후1동 최분순, 3위는 남자 인후3동 양재영, 여자 완산동 서호만 어르신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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