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주=코리아프러스】이준식 기자 = 전주YWCA(회장 권경미)가 전주시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5월 14일(화) 오후 1시 30분, 한일장신대학교 진리관 명성홀에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거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방황하는 전주시 후기 청소년들 100명을 대상으로 멘토와 함께하는 작은 토크콘서트 〔청춘(春), 시작해봄(春)〕을 개최했다.

후기 청소년 대상 멘토와 함께하는 작은 토크 콘서트는 청소년 연령이 9세 ~24세이나 주로 고등학교 연령에 해당하는 18세까지 청소년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바 후기 청소년(19~24세)이 진학, 취업이나 결혼 등 성인기로 이행하는 시기가 늦어지면서 겪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격려하는 의미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기획됐다.

본 행사는 ▴토크1: 음악, 시작해봄(春)- 문성경 싱어송라이터(스노우문) ▴토크2: 가치, 시작해봄(春)- 송재한 대표(이름없는학교), ▴토크3: 100원, 시작해봄(春)- 한영준 대표((사)코인트리)가 멘토로 나서 현장에서 겪은 이야기를 통하여 진로와 행복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후기 청소년들과 대화의 장을 열어 고민을 나누고 도전과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에 참석한 강지은(가명, 22세)은 “각 종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는데 큰 도움이 되는 토크콘서트였다.

앞으로도 청소년뿐만 아니라 후기청소년에 관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 진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후기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고민을 현장에서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전 연령의 청소년 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상담 및 긴급구조, 자활지원, 교육, 연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 문제 해결 및 예방에 힘써온 전문상담기관 으로써 지난 1991년 2월에 개소하여 1992년 4월 전주YWCA가 전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올해 27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