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간 창의적인 아이디어 공유 통해 업무개선 및 세대 간 격차 해소

▲ 【청주=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를 사고와 부패, 이월예산이 없는 3無 달성을 위해 3-ZERO 리버스 멘토링을 도입하고 있다.
【청주=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를 사고와 부패, 이월예산이 없는 3無 달성을 위해 3-ZERO 리버스 멘토링을 도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리버스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들에게 경험과 지식을 전수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후배 젊은 직원들이 간부들의 멘토가 되어 젊은 사고 방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철도공단 리버스 멘토링에서는 입사 3년차 직원들(32명)이 멘토가 되고, 건설현장의 부서장(32명)이 멘티가 되어 최신 청렴 트렌드와 이슈, 밀레니얼 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공유 등을 통해 업무방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간극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 ∼ 2000년대 초까지 출생한 세대를 말한다.

아울러, 철도 건설현장의 협력사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사업별 대표 현장소장과 젊은 현장직원 48명도 해당 멘토링에 참여해 3-ZERO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철도공단은 지난 8일 시설장비사무소 제1미래관(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에서 관련 직원 112명이 참석한 가운데 3-ZERO 리버스 멘토링 킥오프(Kick-Off) 워크숍을 개최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3-ZERO 운동 실천내용 공유, 청렴특강 및 멘토-멘티 교류 시간을 가졌으며, 철도건설현장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카셰어링 이용 활성화, 업무용택시·청렴마일리지 도입 등 제도개선 사항도 도출하였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간부들이 서로 다른 부서의 젊은 직원들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세대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3-ZERO 리버스 멘토링을 기획했다”면서 “젊은 직원들의 참신함과 간부들의 풍부한 경험을 결합하여 철도 건설 현장의 취약분야를 개선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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