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해양환경 변화와 수생태계 변화로 많은 어족자원이 고갈되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가 수산자원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제공=당진시)
【당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해양환경 변화와 수생태계 변화로 많은 어족자원이 고갈되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가 수산자원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시는 20일 석문면과 송산면 해상에서 1억3000만 원을 투입해 수산종자인 점농어 22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또한 향후에도 2억6000여 만 원을 투입해 넙치와 감성돔, 조피볼락 등을 연안 바다에 방류하고 1억3500여 만 원을 들여 동자개와 뱀장어, 쏘가리, 메기 등의 어종을 삽교호와 석문호, 도비도 유수지 등 내수면에 방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수산자원 확충을 위해 10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온배수열을 활용한 첨단 친환경 양식단지 조성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이밖에도 시는 폐그물을 비롯한 해양 쓰레기 수거활동도 정기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성어기에 맞춰 불법 조업 활동에 대한 집중 단속과 계도활동으로 어족자원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해양환경이 변화해 이에 대응한 어족자원 확보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산종자를 방류해 어민들의 어업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