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오인철(천안6) 위원장은 23일 천안 차암초 시설물의 콘크리트 강도 시험을 위한 공시체 채취 현장을 방문했다.

 

오인철 위원장은 이날 구조물 강도평가를 위한 공시체 시료 채취과정 확인 뒤 자문위원 및 학부모, 교육청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실시한 공시체 채취는 지난 1월 화재가 발생한 증축 교사동에 대한 1차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에 따른 추가 확인 및 강도저하 원인 분석을 위한 것이며 향후, 공시체 시험결과에 따라 콘크리트 압축강도 재확인을 통한 구조 안정성 확인 후 필요 시 시설물의 재건축 또는 보수·보강 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이 작업은 사단법인 대한 건축학회에서 진행한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공시체 채취 현장 확인 후 대한건축학회 자문위원과 참여연구원, 명예감독위원, 교육청 관계자, 공사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오인철 위원장은 “천안 차암초 교육 가족의 아픔에 공감하고 있다”며 “학교의 정상 운영을 위해 조속히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공사 관계자 여러분들께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