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서비스 융합으로 제품에 날개를 달아드립니다
9개 과제 3천~6천만 원 차등 지원, 제품 경쟁력 향상 및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
제품-서비스 전략적 융합 및 서비스 자체의 혁신․개선 등 서비스업-제조업 동반성장 지원

【부산=코리아플러스】  차동철 ㆍ 장영래 기자 = 부산시는 2019년도 지식서비스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의 9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식서비스기업과 제조기업의 협업을 통한 신제품 개발․사업화를 지원해 유망기업의 발굴 및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지역 서비스기업과 제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9개 과제는 이륜차 배송플랫폼과 소형 판매정보시스템(POS)을 융합해 기존에 별도로 진행되던 주문-배달 과정을 원클릭 체계로 개선하는 ‘이륜차 배달 시스템을 활용한 소상공인 배달전문 소형포스 개발’과 기존의 플라스틱 씰(Plastic Seal)을 이용한 배송 차량 보안 관리의 단점을 ‘산업용 스마트 씰(Smart Seal)로 보안정보 및 각종 부가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기존 제품을 고부가가치화하는 전략적인 융합과제가 포함된다.

그리고 갈수록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영향력자(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반영해 인공지능 기반으로 활동양식 등을 자료화하고 분석하는 통합시스템 개발 등 서비스체계의 혁신과 개선이 기대되는 과제들이 선정됐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1개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일자리 창출 95개,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97건, 사업화 12건 등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의 융합을 통한 지식서비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리디자인의 ‘노인성 운동기능저하증후군 예방을 위한 재활운동 콘텐츠 개발’은 일본수출 3건에 430만 달러의 수출실적 등 국내외 사업화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부산시 관계자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하는 지식서비스 아이디어사업화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산업 간의 융복합 및 상생, 지식서비스산업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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