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 생육 촉진·축사 악취제거 탁월
2종-3종 제품으로 확대 공급

【익산=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자체 배양해 생산하고 있는 친환경 농업용 유용미생물제제를 확대 공급한다.

친환경 유용미생물 배양실 사진
친환경 유용미생물 배양실 사진

익산시는 24일 기존 공급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2종(복합미생물, 광합성균)에서 3종(복합미생물, 광합성균, 고초균) 제품으로 확대 공급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에 배양장비를 추가로 설치해 시험배양과 시설 보수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추가 미생물제제 생산과 공급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고초균은 현재 공급하고 있는 미생물제제와 병행해 사용할 경우 작물 생육촉진과 축산 악취제거 등에 기존보다 더 강력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토양유기물의 분해를 촉진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고 농작물의 생장 촉진, 항생제, 화학비료 사용 절감, 축사 악취저감 효과 등으로 농축산물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친환경 농업을 위한 필수요소이며 농가의 활용 빈도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6년 미생물 배양실을 증축(368㎡) 했으며 이를 토대로 올해는 900여 농가에 700여 톤의 미생물(복합미생물, 광합성균, 고초균)을 무상으로 공급해 농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농가들의 추가 물량 공급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고품질 유용미생물의 종류와 공급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유용미생물 배양실 운영 활성화를 통해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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