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문점선언' 현역기자 최초 개별방북
- 남북문화교류로 동질성 회복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통일기러기’ 로창현 방북강연회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통일기러기’ 로창현 방북강연회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아니 저건 언제 또 생겼어?”

요즘 평양 시민들은 이런 말들을 자주 합니다. 평양 곳곳에서 대형 빌딩과 초고층 살림집(아파트) 공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평양 시민들에게 휴대전화는 서방세계와 똑같이 필수품입니다.

대동강변이나 거리에선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출근시간 일부 구간엔 교통체증이 벌어지고 호텔 주변엔 택시들이 밤새워 줄지어 있습니다.

멋쟁이 젊은 여성이 거리를 활보하고 휴일 유원지엔 화사한 옷차림의 가족 나들이도 익숙한 풍경입니다.

십수년에 걸친 최악의 경제제재속에서도 오히려 살림살이는 나아지는듯한 오늘의 북한. 시민들의 얼굴엔 전에 없던 여유로운 미소까지 보입니다. 대체 북한에선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요.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북한과 현역 기자가 직접 체험한 북한은 어떻게 다를까요.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함께 남-북-미 회담이 이어진 격변의 시기에 현역기자 최초로 개별방북 취재를 하고 돌아온 ‘글로벌웹진’ 뉴스로(Newsroh) 로창현 대표기자가 오늘의 한반도 쟁점과 북한 주민들의 생활과 문화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로창현 대표기자는 2018년 11월 첫 방북에 이어 하노이 북미회담이후인 2019년 3월에도 방북 취재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방북강연회에서는 이 순간 북한의 생생한 모습과 주민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최신 사진과 동영상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북한에 대해 이야기하는 전문가들은 많지만 제대로 알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드뭅니다.

북한을 가보지도, 경험하지도 않고 이러쿵저러쿵 예단하는 우를 범해선 안됩니다.

우리는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봐야 합니다. 한반도 문제 해법은 북한을 바로 아는데서 시작됩니다.

이번 강연회는 악마화된 북한도, 단순미화된 북한도 아닌, 북한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남북의 화합과 통일을 위해 우리가 어떤 역할을 맡을 수 있을지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로창현 대표기자 약력은 뉴시스통신사 뉴욕특파원 지난(2007~2010,2012~2016) 뉴욕라디오코리아 보도국장 역임. 지난 2006년 뉴아메리카미디어(NAM) ‘소수민족 퓰리처상’ 한국언론인 첫 수상, 2009년 US사법재단 '올해의 기자상' CBS-TV 앵커 신디슈와 공동 수상. 현재 '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 편집인 겸 대표기자. 팟캐스트방송 ‘로창현의 뉴스로뉴욕’ 진행중이다./자료제공/김종선(MBC칭찬합시다 제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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