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사단법인 한미동맹협회(송영규 이사장)는 29일 천안 ‘비렌티킹덤’ 4층 메그넘 홀에서 발대식을 개최됐다.

 

한미동맹의 필요성,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한·미 간 우호증진 및 친선을 실행하기 위해 한·미 문화·예술교류 활동 등을 기조를 두고 (사)한미동맹협회가 설립됐다.

이날, 미육군험프리스수비대기지 사령관 스캇 W. 뮬러, 부사령관 폴 스튜어트, 미군 장병 및 가족, 양승조 충남도지사, 유병국 충남도의회의장, 구본영 천안시장, 인치견 천안시의회의장, 이규희 국회의원, 윤일규 국회의원, (사)한미동맹협회 회원, 내빈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마술 시범과 ‘세계로 태권도’의 태권도 시범이 진행됐다.

이어 본 행사는 이혜주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신현식 부회장의 개회선언이 시작됐다.

박승찬 부회장은 경과보고에서 “천안시에는 마틴공원과 마틴사거리라는 도로명이 있다. 생면부지의 머나먼 땅에서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미군이 보여준 희생과 뜻을 조금 더 많이 알리고자 천안시는 마틴공원에 그 마음을 담았다”며 “한미동맹협회가 있기 전, 당시 한국자유총연맹천안지부 송영규 지부장은 마틴대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마틴대령 추모비 건립에 뜻을 같이했다. 그 후 추모비 건립과 추모제에 동참하시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인지하시고 한·미 간 교류를 시작하다”고 설명했다.

송영규 이사장은 “2014년경 한미사령부로부터 한미동맹협회 설립추진을 제안받았다. 같은 해에 한미동맹협회는 20여명이 모여 발기인 총회를 10월에 열고 설립목적의 기조를 만들었다”며 “그동안 AUSA(미육군협회) 천안조직구성, 주한미군모범장병 천안투어, 6.25 참전 미군재향군인회 위안 행사, 한미동맹협회 평택 미 육군사령부와 업무협약, 미육군 험프리스 모범장병 백석대 100년 관 방문행사 등을 진행했다. 2019년 3월 17일 사단법인 한미동맹협회 설립 허가 승인을 받았습니다”고 설명했다.

스캇W. 뮬러 사령관은 “한미동맹은 한국전쟁 이후 69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강한 동맹이다. (사)한미동맹협회와 같은 단체의 창설은 한미동맹의 강력함을 보여주기에 매우 중요하다”며 “(사)한미동맹협회는 캠프 험프리스의 군인들과 가족 및 민간인, 천안시민들에게 문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훌륭한 단체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미육군험프리스수비대기지 사령관 스캇W. 뮬러, 부사령관 폴 스튜어트, 인치견 천안시의회의장에게 (사)한미동맹협회와 한·미 간 친목 도모 및 우익증진에 기여한 공을 영원히 기리기 위한다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한미동맹협회는 각종 문화·예술행사, 사회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한미동맹 강화를 실행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마틴대령 문화·예술제 ▲‘천안흥타령춤축제’ 거리퍼레이드 참여 ▲전통문화·예술 체험행사 및 지역사회 탐방 사업 ▲한·미 청소년 문화·예술제 ▲기타 본회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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