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오는 15일 대덕구 중·고등학생, 학부모등을 대상으로 방송인 초청 청소년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한다.

사전공연을 포함해 120분 정도 강연에 무려 1550만원이 책정됐디고 알려졌다.

이에 자유한국당 대전광역시당 청년대변인 이황헌은 성명을 통해 "대덕구청장은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당장 섭외를 철회하라. 그것만이 구청장을 뽑아준 대덕구민을 위하는 진정한 길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대전광역시당 청년대변인 이황헌은 4일 "대덕구청장에 묻고 싶다. 초청 방송인인 시간당 775만원을 받을 만큼 대덕구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인가?"라고 물었다.

‘강사료가 전액 국비인데 뭐가 문제냐’식의 대덕구청의 인식과 해명은 더 가관이다.

국비는 하늘에서 떨어진 공짜 돈 인가?

4대강 사업 22조면 일자리 100만개 만든다던 더불어민주당은 뭐 하는가?

국민 혈세가 꼭 투입되어야 할 상황에는 온갖 구실로 훼방을 놓더니 내 사람 챙기는 데에는 혈세를 펑펑 써대는 상황이 슬프기만 하다.

역시 내 사람이 먼저인가?

방송인에게 줄 예산이면 결식우려 아동급식을 3875번 먹일 수 있는 돈이다.

소득주도성장으로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을 1달간 12명이나 고용할 수 있는 돈이다.

이념 편향적 방송인을 청년멘토로 우상화하면서 국민 혈세로 생색내는 것은 누가 봐도 온당치 못한 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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