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지방보훈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단체 임원들과 함께 4일 국가유공자 4분의 자택을 방문하여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국가보훈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전지방보훈청은 2월부터 독립유공자 및 유족 200여 가구에, 5월부터는 4ㆍ19 및 5ㆍ18유공자 20여 가구에 명패를 달아드렸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부터는 6ㆍ25전쟁에 참전한 참전유공자와 무공수훈자, 상이군경 등 호국 관련 유공자 74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호국 관련 유공자 명패 달기의 일환으로, 관련 보훈단체 임원도 참여하여 축하의 순간을 함께했다.

전상군경 윤귀태(72, 유성구 구암동) 씨의 명패 달기에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윤명호 대전지부장이,

6ㆍ25참전유공자 허영무(만 84세, 서구 괴정동) 씨의 명패 달기에는 대한민국6ㆍ25참전유공자회 임노봉 대전시 부지부장이, 6ㆍ25전쟁과 월남전에 모두 참전한 특수임무공로자 이원규(82, 서구 도마동) 씨는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양희정 대전시지부장이 함께 명패를 달아드렸다.

무공수훈자 이종세(78, 중구 선화동) 씨의 명패 달기에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황인헌 대전시지부장이 참여했다.

대전지방보훈청은 태극 무공훈장을 받은 이종세 씨에게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 위문품도 함께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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