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건강과 행운을 바라며 다양한 단오풍습 즐겨

【계룡=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 지난 4일 최홍묵계룡시장이 민속 명절 단오를 맞아 엄사네거리 야외무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제14회 단오맞이 행사를 하고있다. (사진제공=계룡시)

 

【계룡=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 계룡시는 민속 명절 단오를 맞아 지난 4일 엄사네거리 야외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14회 단오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사)한국국악협회 계룡시지부(지부장 김옥영)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계룡시민 1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단오 풍습을 즐겼다.

예로부터 단오는 음력 5월 5일, 집안의 평안과 오곡의 풍년을 기원하며 그네뛰기, 씨름 등 여러가지 놀이를 하며 하루를 보내는 우리나라 4대 명절(설, 한식, 단오, 추석) 중에 하나다.

이날 행사는 엄사예술단의 삼도설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진도북춤, 경기민요 등 신명나는 국악공연과 함께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고리넣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떡, 부침개, 과일 등 전통음식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서로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단오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장에 참석한 최홍묵 시장은 “오늘 행사가 잊혀져가는 우리문화의 멋과 지혜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을 계승하고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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