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전주회’, 10일 전주시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성품 기부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작지만 힘을 보탭니다!’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작지만 힘을 보탭니다!’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3년 전부터 친목모임을 하고 있는 천년전주회가 전주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성품을 기탁했다.

4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천년전주회(회장 이상선)는 10일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한 선풍기 50대와 백미 50포를 전주시에 후원했다.
 
천년전주회는 모임이 설립된 이후 해마다 동 주민센터에 성금을 후원하는 등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희망을 갖도록 이웃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이상선 천년전주회 회장은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함께 사는 행복한 전주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기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생각하는 좋은 분들이 있어 전주가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는 것 같다”라며 “후원해주신 천년전주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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