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년이 같은 책을 함께 읽으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
평생 독자 양성을 위한 학생 독서 수업 운영기반 구축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그림책은 어떻게 만들어질까」고대영 작가와의 만남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그림책은 어떻게 만들어질까」고대영 작가와의 만남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부안교육문화회관(관장 김성화)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생 당 한 권씩 고대영 작가의 책을 지원하여 함께 돌려 읽을 수 있도록 한 「한 학년 한 책 읽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사고력 향상을 위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인 「한 학년 한 책 읽기」프로그램은 부안 관내 22개 초등학교 2학년 317명에게 고대영 작가의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인 <손톱 깨물기>, <집안 치우기>, <칭찬 먹으러 가요>, <지하철을 타고서> 등 교과서 수록도서를 지원하여 학급 자율 독서를 진행하였으며, 후속 활동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12일 오후 3시 부안교육문화회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는 고대영 작가와의 만남은 초등 2학년 뿐 아니라 초등 전학년,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작가의 강연,  질의 응답, 사인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 회관 방과 후, 방학 중, 토요 프로그램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독후 활동 작품 전시도 준비하고 있다.   

우리 회관에서는 이번 「한 학년 한 책 읽기」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학생의 독서활동에 맞춤형으로 대응하며, 작가와의 직접적인 만남으로 학생 스스로 책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우리 회관에서는 지역사회의 구심점으로서 다양한 독서교육을 위해 방학 중 「독서 교실」, 소규모 학교 대상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화 관장은“다양한 매체의 시각적 자극에 익숙하여 책을 접하는 횟수와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작가와의 만남으로 책에 대한 이해와 꿈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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