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 10일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구청 사랑방에서 다음달 5일 출시하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해 김규식 맥키스컴퍼니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부터 정여택 대덕구에너지경제과장, 송권의 대덕구 경제복지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김규식 맥키스컴퍼니대표, 김지하 맥키스컴퍼니 대외협력 부장, 이용원 맥키스컴퍼니 대외협력 차장. (사진제공=대덕구청)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 대전시 대덕구는 10일 구청 사랑방에서 다음달 5일 출시하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해 맥키스컴퍼니(사장 김규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대덕구가 아닌 타 지역에 소재한 기업체가 최초로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해 동참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한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맥키스컴퍼니는 소속 직원들이 대덕e로움을 적극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제우린’ 소주병 라벨 및 자사 광고판에 대덕e로움을 적극 홍보하게 된다.

그동안 맥키스컴퍼니는 ‘이제우린’을 생산하는 충청권 최대의 소주 제조업체로 잘 알려졌다.

아울러 계족산 맨발축제, 맨몸마라톤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지역인재 양성 장학금 기부, 다양한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향토기업의 명성에 맞게 노블레스 오빌리주를 실천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김규식 맥키스컴퍼니 사장은 “지역화폐 대덕e로움은 대덕경제는 물론 대전경제를 살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대덕e로움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우리 회사가 앞장 서 홍보하는 한편 구매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정현 대덕 구청장은 “여러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맥키스컴퍼니가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해 함께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덕e로움은 대전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도입하는 지역화폐로써 쓰면 쓸수록 지역경제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지역화폐라는 의미로 오는 7월 5일 출시되며 5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환전차익거래(일명 깡) 문제 해소와 가맹점 모집 편의성을 고려해 종이 상품권이 아닌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되며 상시 6%, 출시·명절 등 특판 시 10%의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모든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대형할인마트·유흥업소 등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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