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8일, 20일, 25일, 27일 4회 공연, 대전 동구청 12층 공연장

시민을 위한 '화목한 문화산책'공연포스터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 대전시립예술단이 올해 두번째‘우리 동네 문화 가꾸기-화목한 문화 산책’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18일과 20일, 25일,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 동구청 12층 공연장에서 모두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8일에는 반짝이는 눈빛과 순수한 마음을 모아 희망을 노래하는 시립청소년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천경필 예술감독 지휘자가 만들어내는 맑고 깨끗한 꿈나무들의 목소리와 함께 발라드의 황태자 가수 조성모가 특별출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일에는 시립무용단의 ‘춤으로 그리는 동화-백설공주와 일곱친구들’이 펼쳐진다.

아름다운 외모만큼이나 고운마음씨를 가진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춤으로 보여주는 이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동심의 세계로 떠날 수 있는 좋은 공연이 될 것이다.

아울러 25일에는 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의 아름다운 가락과 장중한 멋이 두드러지는 수제천과 화려한 군무의 부채춤, 한국 전통현악기 가야금3중주 등 공연이 펼쳐진다.

국악실내악단이 출연해 우리음악, 우리가락의 멋스러움을 보여주는 풍성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27일에는 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클래식 대중화의 길을 연 음악가 금난새의 지휘 해설로 진행하는 이번 연주회는 소프라노 최우영, 테너 권순찬, 색소폰 송동건의 협연으로 푸치니, 구노, 하이든, 베르디 등 다양한 작곡가의 프로그램이 무대에 오른다.

대전시립예술단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올해‘우리 동네 문화 가꾸기-화목한 문화 산책’시리즈공연은 4월 대덕구에 이어, 6월 동구, 10월 유성구, 11월 중구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화목한 문화산책공연은 삶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품격 있는 공연예술을 통해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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