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읍성 비격진천뢰 최초발견 연구원의 문화재 이야기
무장읍성 비격진천뢰 최초발견 연구원의 문화재 이야기
  • 이한국 기자(qoren219@nate.com)
  • 승인 2019.06.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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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무장면사무소 회의실서 비격진천뢰 역사강좌..발굴단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
조선시대 최종병기 비격진천뢰 최다 발견지 무장읍성에 대한 주민 관심 높일 것

【고창=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1592년 선조 25년 9월1일. 박진이 비격진천뢰를 성안으로 발사했다. 왜적은 떨어진 비격진천뢰를 앞 다퉈 구경하다가 포탄이 터졌다. 소리가 진동했고, 별처럼 퍼진 쇠조각에 맞은 20여명이 즉사했다. 놀란 왜군이 이튿날 경주성을 버리고 도망갔다. <선조수정실록 中>”

비격진천뢰 발굴-자료사진
비격진천뢰 발굴-자료사진

고창군이 오는 14일 무장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조선시대 신병기인 비격진천뢰에 대한 역사 강좌를 계획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지역 주민공감정책 ‘다시 찾은 무장읍성’의 일환으로 추진된 4차례의 역사교육 중 마지막 강의다. 지난해 11월 무장현 관아와 읍성 발굴조사에 참여한 호남문화재연구원 임영달 연구원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 연구원은 지난해 무장읍성 비격진천뢰 최초 발견자로 알려져 있다. 발견당시 벅찼던 소감은 물론, 비격진천뢰가 2019년 우리에게 주는 의미 등을 쉽고 재밌게 설명할 계획이다.

생생한 발굴조사 이야기와 함께 영화에서나 막연히 보던 비격진천뢰에 대한 강의를 현장에서 듣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무장읍성 발굴단원과 함께하는 강의로 주민들이 지역 문화재에 대해 쉽게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에 무장현 관아와 읍성 발굴조사 중 역대 가장 많은 비격진천뢰(11점)이 출토됐다. 당시 학계와 문화재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일반 주민들에게는 미지의 영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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