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이달부터 자전거 이용 활성화 붐 조성 위한 공영자전거 현장체험 실시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전주시 초·중학교 공영자전거 현장체험 추진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전주시 초·중학교 공영자전거 현장체험 추진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전주시가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영자전거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공영자전거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붐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초·중학생이 공영자전거를 타고 천변자전거길을 함께 달리는 공영자전거 현장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번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주역인 초·중학생들이 공영자전거 현장체험을 통해 자전거와 친숙해지고, 편리한 공영자전거를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이번 현장체험 프로그램에는 현재 북일초등학교를 비롯한 3개 학교 5개반 130여명이 신청한 상태로, 시는 오는 10월말까지 접수를 받아 더 많은 학생들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과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에 대한 해결책의 일환으로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시민참여 자전거행진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전주한옥마을과 자연생태관, 덕진공원, 전주천 및 삼천자전거 길 연계가 가능하고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6곳에서 공영자전거대여소도 운영하고 있다.

공영자전거는 1회에(1일 대여시간 내) 10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이동 후에 가장 가까운 대여소 어느 곳이나 반납이 가능토록해 이용이 편리하다. 공영자전거 안전보험에도 가입돼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초·중학교 학생들이 공영자전거 체험을 통해 더 많이 자전거를 이용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생태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의 편리함이 많은 시민들에게 전파되면 자전거 붐 조성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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