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출신 문인들의 이야기 만난다.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부안교육문화회관(관장 김성화)이 3층 종합자료실 내에 부안에서 태어나 활발하게 문인 활동을 하고 있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부안生 문학人> 코너를 조성했다.

<부안生 문학人> 코너는 부안 지역 작가의 저서와 문학 활동을 홍보하는 장으로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지역 출신 작가의 작품을 접하면서 애향심과 더불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코너는 등단 후 활동하고 있는 부안 출신 문학인을 대상으로 하며 저자 사진 프로필 출간 자료 등 관계 자료들을 전시하고 지속적으로 수집·보존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 동시가 실린 이준섭 아동문학가, 현대문학상을 수상한 김형영 시인 등 현재 총 10명의 문학인이 전시되어 있으며 향후에도 부안 지역출신 작가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코너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화 관장은 “<부안生 문학人> 코너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부안 출신 문학인의 작품을 널리 알리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학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