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24개 고등학교 방문해 2019년 상반기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 실시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주민등록증, 학교에서 편리하게 발급받아요!!(한일고)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주민등록증, 학교에서 편리하게 발급받아요!!(한일고)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아야 하지만 시간을 내기 어려운 학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0일간 전주지역 24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138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인 만 17세 고교 재학생들의 학업 중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시간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온 특수시책이다.

시는 첫날 한일고를 시작으로 각 학교별 방문일정에 맞춰 구·동 주민등록담당 공무원으로 팀을 구성해 대상 학교를 직접 찾아가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주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만 17세가 되는 달의 다음달 1일부터 1년 이내에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아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지연 기간에 따라 최고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한다.

노상묵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학교와 협의해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실시하고 있어 발급지연으로 과태료를 내야하는 경우를 사전예 예방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시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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