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코리아플러스 】 차동철 기자 = 경남 함안군은 14일 군 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경남 산청군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을 방문하는 ‘제1기 청렴다짐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후세의 모범이 된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하고 전 직원들에게 공직내부 청렴 분위기를 확산시켜 깨끗한 공직문화조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탐방에서 참가자들은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청렴특강을 듣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덕천서원과 남명기념관 등을 둘러보며 경의사상을 통해 자신을 수양해 직분에 충실할 것과 국민을 위할 것을 강조한 조식 선생의 정신을 되새겼다. 또한 청렴한 공무원으로서 품위와 명예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공직내부에 자발적 청렴분위기를 조성해 내부청렴도와 군민의 신뢰도를 향상시켜 전국 최상위의 청렴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5년부터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다짐 탐방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청렴탐방을 실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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