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근제 함안군수, 6월 현안 점검회의 주재
- “어려운 지역경제사정을 감안, 끝까지 전 부서의 적극적인 관심 필요”

【경남=코리아플러스 】 차동철 기자 = 경남 함안군은 17일 오전 8시 40분 군청 2층 회의실에서 함안군수 주재로 6월 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조 군수는 이달 말로 마무리되는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대해 언급, “나라경기가 어려운 만큼 기획재정부에서는 신속집행 결과를 내년 예산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경기침체와 경기성장률 둔화로 녹록치 않은 지역경제 사정을 감안해서 현재 부진한 부서에서는 한 건 한 건 면밀히 따져 집행을 최대한 서두르고 실적이 우수한 부서에서도 안주하지 말고 적극적인 관심으로 집행가능 범위를 넓혀 올해에도 군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수시 방문하여 사업설명회를 갖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해 신청 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끝까지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해 공사현장과 공공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나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급경사지나 노후교량, 제방 등을 중심으로 미처 살피지 못한 곳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매년 온열질환으로 인한 피해자가 느는 만큼 장마에 이어 시작되는 폭염에 대비, 무더위 쉼터도 미리 점검하고 영유아를 비롯한 노약자,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등 무더위 취약계층에 대한 사전 교육 및 홍보 실시에도 적극 나서 줄 것을 지시했다.

근래에 들어 지방공사에서 위탁관리하고 있는 가로등에 대한 민원이 부쩍 늘었다며 주민들의 안전과도 직결된 사항인 만큼 읍·면에서는 출장 시 수시로 확인·점검해서 주무과에 보고해주고 안전총괄과에서는 지방공사에 대한 지도와 감독으로 관련민원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지시했다.

끝으로 민선 7기 출범 1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그동안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결과 주요 공약사업이 조금씩 성과를 보이고 아라가야사 복원사업이나 공설장례식장 건립 등 주민복지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1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최되는 제255회 군 의회 제1차 정례회와 관련 각종 안건처리와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 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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