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6월 17일 사업시행인가 사실상 행정 절차 마무리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시 동구 천동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사업 시행인가가 고시되면서 천동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이장우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17일 천동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사업시행인가가 고시되면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고, 향후 보상과 이주, 철거 등 본격적인 사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천동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 2006년 8월 정비구역지정 이후 건축 심의까지 이행됐으나 2009년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전면 중단되면서 사업 추진이 사실상 중단되다시피 했었다.

그러나, 이 의원이 지난 19대 국회 등원 이후 지금까지 답보상태였던 동구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미 착수 지역에 대한 사업 재개를 위해 주민대표단, 국토부 과장, LH 본사, LH 지역본부, 대전시·동구청 담당자 등과 함께 수시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강력 독려 끝에 천동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변경(2017년 10월)이 추진됐다.

2018년 7월 전국 최초 민간 참여사업으로 계룡건설 컨소시엄 사업시행협약이 체결되면서 탄력이 붙고 결국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게 됐다.

천동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3463세대(공공분양 2751, 공공임대 712)로 구성되며 단지 내 소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향후 협의보상이 착수되면 추진절차에 의거 이주, 철거, 실시설계, 공사발주, 건설 등 순으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국회 이장우 의원은 “천동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행정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우여곡절이 많았고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고충이 커 가장 마음이 아펐지만 동구민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로 열과 성을 다한 끝에 결실을 맺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추진 중인 대동2지구, 소제지구, 구성지구 역시 동구민이 만족할 수 있을 때 까지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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