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제2특성화고등학교 개교 추진 사항’8월 신입생 모집 공고, 11월 학과별 40명씩 선발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최교진 교육감은 18일 “세종시교육청은 제2특성화고 내년 3월 문을 열고 직업계고 학점제 전면 도입한다”고 말했다.
위치는 ‘구’ 금호중학교 자리인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금남구즉로 196이고, 규모는 4개 학과, 총 24학급이다.
부지 면적은 2만6715㎡, 건축 연면적은 2만881㎡으로 총 사업비는 344억 원이 투입된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이날 2019년도 제10회 언론 브리핑을 갖고 오전 10시 4층 대회의실에서 이 같이 밝혔다.
‘(가칭)제2특성화고등학교 개교 추진 사항’으로 전공 간 이동․융합이 가능한 복수 자격 과정, 공동․심화 과정 운영한다.
아울러 IT콘텐츠과, 보건간호과, 뷰티미용과, 외식조리과 설치, 직업교육 수요 충족과 진로 다양성을 제고한다.
올해 8월 신입생 모집 공고, 11월 학과별 40명씩 선발한다.
세종시의 인구 유입에 따라 중등 학령 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세종시 소재 직업계고등학교의 학과는 세종하이텍고와 세종여고에 총 4개로 한정되어 있어 다양한 인력 양성에는 한계가 있었다.
세종하이텍고(특성화고)는 의료화학공업과(3학급), 하이텍기계과(3학급), 세종여고(舊 종합고) : 경영사무과(2학급), e-비즈니스과(2학급)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세종교육청은 직업교육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2특성화고등학교 설립을 지난 2016년 4월부터 추진했으며,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제2특성화고등학교는 중학교 3학년 학생ㆍ학부모의 미래 희망 직업과 학과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 설치학과를 IT콘텐츠과, 보건간호과, 뷰티미용과, 외식조리과로 선정해 다양화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