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코리아플러스 】 차동철 기자 = 경남 함안군 보건소는 군민들의 걷기운동 실천분위기 확산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수강생 50여명을 대상으로 ‘걷기운동 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박평문 이학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바른 자세와 걷기운동의 중요성, 바른걷기의 테크닉, 트레이닝법 등 걷기운동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여 걷기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다양한 내용들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 마지막 날인 20일은 수강생들이 걷기운동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가야읍 검암천남길을 걸으며 직접 배운 내용을 실습으로 익히고, 기존 지도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며 교육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걷기지도자로서 마을단위 걷기 동호회를 결성해 월 1회 이상 걷기운동을 실시하는 한편, 매월 실시되는 걷기운동 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에도 참여하여 걷기운동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건강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한 걷기운동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널리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걷기운동이 군민과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하는 행복한 운동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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