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코리아플러스 】 차동철 기자 = 경남 의령군보건소는 20일 보건소 2층 강당에서 법정의무대상자 및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관내 공무원 9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삼성창원병원 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응급활동 원칙 및 요령, 응급구조 시 안전수칙, 골든타임의 중요성, 가슴압박 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방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심정지로 혈액순환이 정지된 후 4분이 지나면 재생불가능한 뇌손상이 일어나고 10분후부터는 다른 장기들도 손상이 일어난다. 따라서 최초목격자가 얼마나 빨리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느냐가 심정지 환자의 소생과 예후를 결정하기 떄문에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강덕규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작동 방법을 완전히 숙지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하여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에 적극 참여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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