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림바이오에너지 분야 선도 지역, 현장 시찰 및 직원 격려

▲김재현 산림청장, 완주군 산림바이오매스 방문(사진제공=완주군)

【완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김재현 산림청장이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산림바이오매스 홍보관을 방문해 국내 산림바이오매스 분야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21일 완주군은 지난 20일 김재현 산림청장이 방문, 우드칩보일러 열공급시설 등을 현장 시찰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국 최초로 산림바이오매스 활용·홍보시설을 조성하고 중앙공급식 우드칩보일러를 선도적으로 설치·운영한 완주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어서 주목받았다.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은 국내 최초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중앙난방공간으로, 2016년 우드칩을 사용하는 독일산 HDG사 우드칩보일러 등 3대가 설치됐다.

기존 숙박동 전기판넬 사용에서 친환경 온수난방·급탕으로 개선해 숙박객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우드칩보일러는 람다센서를 채용한 연소조절 방식을 사용해 기준치의 절반 수준의 미세먼지만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환경적으로도 깨끗하고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번 산림청장 방문을 계기 삼아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열병합 발전설비를 도입해 지역분산형 에너지센터를 조성하는 2단계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사업을 건의하기도 했다.

향후 사업추진시 온실가스의 획기적인 감축, 산림부산물 활용성 증대, 지역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최우식 산림녹지과장 “국가에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중 버려지는 산림부산물 활용을 위한 저탄소 산림바이오에너지도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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