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방식의 삼굿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 가득

【예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9일 광시면 신흥리 ‘삼베길쌈마을’에서 전통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분은 예산삼베길쌈마을 정경순 추진위원장(010-7119-1522)에게 사전예약 및 문의하면 된다.

삼 수확시기에 맞춰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길쌈하는 어머니와 삼을 키우는 아버지들 이야기를 테마로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주요일정은 ◇마을주민, 문화동아리의 공연 ◇전통방식을 재현한 삼굿체험 ◇삼베패션쇼 ◇베틀짜기 체험, 삼껍질 벗기기 대회 등 각종체험과 이벤트 ◇마을농산물장터 등 주민과 체험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진행된다.

마을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이번 예산삼베길쌈마을 전통문화체험행사는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며, 사라져가는 삼베길쌈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태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잊혀 가는 삼베길쌈의 전통이 행사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친근하고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농촌전통문화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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