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여 남은 대회(D-66일), 주요 분야별 준비상황 전문가 자문 진행

【청주=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25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대회의 준비상황을 다양한 시각에서 점검하기 위한 관계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가 공식 후원하는 세계 유일의 종합무예 경기대회인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등 국제 스포츠계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면서 조직위는 국제적 이벤트로 손색이 없는 대회 준비를 위해 마지막까지 점검과 자문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2017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과 개․폐회식 연출, 의전, 경기운영 및 지원 등 주요 분야별 전문가 1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전국으로 생중계되고 해외로 송출되는 개회식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대회의 정체성이 부각되면서도 국제적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연출방법에 대한 조언이 이어졌다.

아울러, 우수한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수송, 숙박, 의료서비스 등 경기지원 분야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대한민국 충북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선수촌 운영과 관리에도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대회 흥행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수한 선수들이 참가하여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엔트리 등록 마지막까지 조직위 사무국에서는 국제연맹과 긴밀히 협의할 것과 그 외 각 분야별로 누락되는 사항이 없도록 꼼꼼히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SIF),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하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 등 충주시 일원에서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며, 100개국 40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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