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농협, 농산물 유통 및 제값받기의 중요성 알리기에 힘써
시민 초청 농산물공판장 경매 체험 가져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 모두가 잠든 새벽시간.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농가에서 생산된 과일과 신선한 채소를 경매를 통해 유통하는 이곳.

바로 농협대전공판장이다.

농협대전공판장은 지난 1961년에 개장해 전국적인 네트워크와 적극적인 국내 농산물의 유통을 이끌어 가고 있는 중부권 최대 공판장으로서 농산물 제값받기와 공정거래 확립,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사랑나눔 문화 확산,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알리기 위해 지난 25일 대전농협(본부장 전용석)은 농협대전공판장(사장 송필룡)에서 일반시민들을 초청해 농산물 유통현장체험과 농산물 유통과정중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응답을 갖는 행사를 진행했다.

송필룡 대전농협공판장 사장이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과 농협공판장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기자
시민들이 과일경매현장체험을 하고있다/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기자
시민들이 과일경매현장체험을 하고있다/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기자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전국 산지에서 올라온 수박, 참외, 복숭아 등 각종 과일들이 경매를 통해 어떻게 유통되는지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농산물 제값받기에 대한 중요성과 유통과정의 어려움 또한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박승호(54, 자영업)씨는 “모두가 잠든 새벽시간에 잠도 못 주무시고 대전시민들에게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 먹거리를 제공해주시고 농가에서 생산된 과일과 채소를 경매를 통해 농산물유통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대전지역경제활성화에 큰 일익을 담당하시는 대전농협과 대전농협공판장에게 대전시민의 한사람으로써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수산물시장의 어려움을 잘 듣고 이해하는 좋은 시간을 갖게 된 것 같다. 농수산물시장의 현안문제를 잘 해결하셔서 꼭 2030년에 매출액 4000억을 달성하시길 바랍니다”고 말하며 성공기원을 했다.

복나윤(40세, 자영업)씨는 “우리 농산물을 이용하기 까지 산지에서부터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계셨네요...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우리 농산물을 많이 사랑하고 널리 알려야겠다” 며 “열정적으로 설명을 해주신 대전농협공판장 사장님과 입구부터 세심히 챙겨주신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용석 농협 대전지역본부 본부장은 환영사에서 “일반시민들이 새벽 경매현장에서 유통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조금이나마 알아줬으면 하고, 농협은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