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공익 봉사 연계의 날(프로보노 네트워킹 데이) 개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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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3일 오후 4시에 서울 은행회관에서 전문가 공익 봉사 연계의 날(프로보노 네트워킹 데이)을 개최했다.

고용노동부는 2010년부터 인적․물적 자원이 취약한 사회적기업이 전문가의 자문 서비스(경영, 회계, 법률 등)를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과 전문가의 공익 봉사 연계를 지원해 왔다

특히 2018년부터는 체계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과 전문가의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재능 기부 은행(www.sepro.or.kr)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 공익 봉사(프로보노) 활동가와 공익 봉사 활동을 희망하는 지원자, 자원 봉사 활동 기관의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전문가 공익 봉사(프로보노) 사업 소개, 활동의 역사와 의미 강연 등  전반적인 안내와 함께 활동가들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과 환담(토크쇼)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됐다.

 특히 첫 번째 환담에서는 우수한 전문가 공익 봉사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 공익 봉사 활동이 사회적기업을 만났을 때 커지는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에 대해서 논의하며 전문가 공익 봉사 활동의 가치와 의미 그리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두 번째 환담에서는 송홍석 통합고용정책국장,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이 참여해 앞서 이야기가 나온 전문가 공익 봉사 활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어떻게 정책적으로 풀어갈 것인지에 대해 전문가 공익 봉사 활동가, 자원 봉사 기관 전문가와 함께 토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송홍석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전문가분들의 뛰어난 역량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기업을 만났을 때의 상승 효과는 우리 사회 전반에 미친다.”라고 하며  “주요 직업능력 단체와의 협업과 우수 전문가 공익 봉사 활동가에 대한 시상 등 지속적인 정부 혁신을 통해 전문가 공익 봉사(프로보노)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프로보노란 ‘공익을 위하여(pro bono publico : for the public good)’라는 뜻의 라틴어 약어로서, 주로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성을 자발적으로 대가 없이 공공(사회)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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