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커피, 우슴자기, 더치커피 등 지역 문화상품 홍보

【순창=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순창군이 최근 경기도 판교 현대백화점 교보문구내 홍보판매점을 개설하고 지역 알리기에 나섰다. 군은 서울 경기권 도시민들에게 순창을 알리기 위한 대책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찾는 서점을 선정했다.

교보문구내 순창군 홍보
교보문구내 순창군 홍보

특히 서점중에서도 전국 체인망을 보유한 교보문고를 선택해 판교지점을 시작으로 점차 지점을 넓혀 나가도록 관계자와 협의 진행중이다.

이번 홍보창구가 위치한 곳이 백화점에서 지하 주차장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다 보니 백화점 이용객부터 교보문고 사용자 등 다수에게 눈 도장을 찍는 데 최적의 장소라 군이 기대하는 바가 더욱 크다.

군은 이번 창구를 개설하는데 순창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강천산 홍보에 이어 발효커피 등 지역 문화상품 홍보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발효커피는 순창군이 발효미생물 기술을 활용해 오랜 연구 끝에 향과 풍미를 더욱 진하게 해 소비자들로부터 입소문을 타면서 순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순창만의 주력 문화상품이다.

고속도로 휴게소를 비롯, 홈쇼핑, 지역 커피숍 등에 입점시키는 등 판로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홍보창구 개설로 발효커피 판매액 증가는 물론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발효커피 매출액이 지난해 1억원에 불과한 것에 비해 올해 6월까지 누적 판매액이 7천만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매출액의 70%에 도달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이번 홍보활동이 판매 확대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 순창만의 생활자기인 순창 `우슴자기`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순창에서 생산하는 더치커피 등의 판매도 이어가며 도시민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달 한달 간의 홍보점 개설로 기대 이상의 홍보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지점을 확대해 나가 도시민에게 순창을 알리는 홍보창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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