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코리아플러스 】 차동철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산사태 예방활동을 집중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9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6월 20일에는 산사태 실제대피훈련을, 7월에는 호우예비특보에 따른 산사태 취약지 수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산사태취약지역 내 위험적치물 제거 및 거주민 비상연락망 정비,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작동 확인, 사방사업(6개소) 실시 등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군은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지난 4월부터 조기 선발하여 산사태취약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대비 홍보활동 및 배수로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군 관계자는 “7∼9월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해 산사태 발생이 우려 되는 만큼 산사태에 대비한 안전점검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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