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코리아플러스 】 차동철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양파 생산량 증가에 따른 국내 가격하락으로 양파생산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함안군이 수출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군은 지난 9일 양파 72톤을 첫 선적한데 이어 이달 말까지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 160톤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양파수출을 할 수 있도록 수출물류비, 수출지원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여 양파재배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양파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달 양파사주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달말까지 양파구매 알선창구 운영, 소비촉진 홍보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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