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교육감, 16일 사람 – 꿈 – 현장 함께하는 세종교육원을 개원한다.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16일 사람 – 꿈 – 현장이 함께하는 세종교육원을 개원한다고 밝혔다.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16일 사람 – 꿈 – 현장 함께하는 세종교육원을 개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이를 통해 “미래 교육 상상력 공작소, 세종교육원 개원한다”며 “교육연수원, 연구정보원, 유아교육진흥원, 정책연구소 등의 기능 통합 형태의 교육정보와 지식 클러스터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2019년도 제12회 언론 브리핑을 오전애 세종교육원 5층 대강의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원(이하 세종교육원) 개원식을 맞아, 세종교육원의 비전과 운영방향 그리고 중점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오후2시에 개최되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원 개원식에 앞서 “새로운 미래를 대비한 교육 혁신의 출발점이 되길 희망합니다.”며 “학교교육을 제 일선에서 지원하는 저희들도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교육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원개원식에는 이강진 부시장, 서금택 의장, 상병헌 위원장과 의원님, 한상운 문화원장님, 김영철 중앙교육연수원장님과 내·외빈이 함께한다.

한편 교육원 설립 배경으로 디지털 혁명에 따른 빅데이터 속 가상·증강현실이 이미 삶의 일부가 되는 등 인류 혁명의 또 다른 변곡점에 서있다.

이에 우리 아이들이 갖게 될 직업의 세계도 무한 확대될 것이고 비례하는 교육수요에 유연하면서도 차근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12년 개청 당시 57교이던 세종시의 학교 수는 ´19년 현재 151교로 늘어났고, 1만2000명에 불과하던 학생 수는 5만5000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세종교육의 양적 성장에 따라 교육가족의 다양한 수요 충족과 전문성 신장, 교육현장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하여 전문적인 직속기관 설립의 필요성도 더욱 증대됐다.

이에, 세종교육청은 시대적 변화에 사회 어느 분야보다 교육이 먼저 능동적인 자세로 대처함은 물론, 세종교육 비전과 목표의 원활한 실현을 위해 ▲교육연수원, ▲교육연구정보원, ▲유아교육진흥원, ▲교육정책연구소 등 4개 기관의 주요 기능을 통합한 복합 형태의 직속기관인 세종교육원을 설립하게 됐다.

세종교육원은 부지매입비 89억 원, 건축비 373억 원, 기자재비 15억 원 등 총 47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행복도시 2단계 개발완료(´20년) 시점의 학생과 교직원 수를 기준으로 부지면적 1만8000㎡ 연면적 1만6966㎡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본관과 지하1층 지상 3층의 정보관 모두 2개 동으로 건축됐다.

‘사람 - 꿈 - 현장 함께하는 세종교육원’을 위해 교직원의 전문적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미래지향적 연수 과정을 개발·지원하고, 스마트·소프트웨어 교육 등 창의융합교육을 선도하면서도 유아와 교원,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체험과 연수를 제공하는 한편 교육정책 개발의 허브로서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연구와 콘텐츠를 개발·보급하는 등 성장 교육의 촉진제 활동을 하게 된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얼마 전 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이라는 역사적 사건 과정에서 두 정상이 보인 상상력을 대통령께서 높이 평가한다”며 “이 같이 상상력이란, 불가능 같았던 일들을 하루아침에 풀어내는‘ 위대한 힘’을 가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전보다 더 큰 변동성 시대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도 창의·융합이라는 새로운 학력관을 바탕으로 배양한 ‘상상하며 생각하는 힘’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리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보다 너른 상상력을 안겨줄 수 있도록 세종교육원에 ‘상상력 공작소’, ‘상상력 보고’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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