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신속한 상황판단 및 상황유지
전북도, 도민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최소화 총력
완산구에 집중된 국지성 호우로 강우 편차 극심

【전북=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전라북도는 7.16일 오후 전주시에 71.0㎜의 비가 내린 가운데 17:55분에 호우경보가 발령되었으며, 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였으나, 호우특보는 18시30분에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전북도 최고 강우량은 전주시 71.0㎜, 무주군 67.0㎜, 남원시 22.8㎜ 등이고, 도내 평균 강우량은 12.8㎜이다.

이번에 내린 집중호우로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며, 시설피해 접수 현황은 총 35건으로, 주택‧상가 등 침수 3건, 도로 및 하수도 침수 32건이었으며, 모두 배수조치가 완료됐다.

한편, 전라북도에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서 지난 5. 15일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관련부서 및 시군과 함께 침수우려지역 등 피해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과 시설을 중심으로 사전점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시·군의 마을 방송 등을 이용해 도민들에게 호우 대비 사전 행동요령을 전파토록 했으며, TV 자막방송, 긴급재난문자(CBS)등을 통해 수시로 기상상황 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전파했다.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도민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많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붕괴위험지역 및 상습침수지역 등에 접근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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