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기상 고창군수 주재 태풍 대처상황 점검회의 열고 급경사지·해안가 위험요인 점검

【정읍=코리아플러스】 최민진 기자 = 전북 고창군이 19일 15개 관련 부서가 참여한 ‘태풍(다나스)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19일 실시했다.

이는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함에 따라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앞서 고창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상륙이 예보된 18일부터 재난상황실 근무요원을 보강했다.

특히 급경사지·절개지·해안가 등 재해취약지역을 긴급 점검을 완료했다.

19~22일 태풍 ‘다나스’로 인한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서다.

이에 대비 체제에 돌입하고, 과거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곳도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축대 붕괴, 토사 유출 및 산사태 우려 지역과 하수도시설, 하천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에도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

군민들에게는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물건 등을 단단히 고정하고, TV나 라디오 등을 통한 기상정보 청취 등을 비롯해 태풍특보 발효 시 외출을 자제를 당부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태풍으로 인해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명과 재산피해 제로화는 물론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다나스’가 우리나라를 통과해 소멸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비상근무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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