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의견 수렴, 시 의회 의견청취 후 국토부 승인 요청

【울산-코리아플어스】 차동철 ㆍ 장영래 기자 = 울산시는 24일 오후 1시 30분 시민홀(시의회 1층)에서 송병기 경제부시장, 학계 및 교통 전문가, 시민 단체,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수립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6월 18일 울산시가 발표한 ‘울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하여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고 울산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도시철도 도입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울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발표, 자유토론 및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현재 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교통연구원 안정화 책임연구원은 ‘울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설명한다.

이어 토론시간에는 신용은 동의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장윤호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재영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구본로 ㈜유신 부사장, 이영우 대구대학교 교수, 조미정 울산발전연구원 부연구위원, 김태근 울산시민연대 사무처장, 김춘수 울산시 교통건설국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한편 ‘울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은 총 4개의 노선망으로 연장은 48.25km이며, 이 중 노선 1(11.63km)과 노선 2(13.69km)를 우선 추진하며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안 연구 용역은 한국교통연구원이 2017년 4월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전문가 자문, 각종 보고회, 공청회, 시 의회 의견 청취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2019년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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